상호 관세의 충격파가 강타한 뉴욕 증시는 시가 총액이 팬데믹 이후 최대인 3조 천억 달러 증발하며 5년 만에 최악의 하루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약 4%, 대형주 중심의 S&P 500지수는 약 5% 폭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 역시 무려 6%에 가깝게 폭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세와 연방 구조조정 여파로 미국 기업들은 27만 명 이상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는데 사상 3번째로 큰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또 2주 이상 일자리를 찾지 못한 실업자는 190만 명으로 3년 4개월 만에 최대였습니다. <br /> <br />믿었던 고용 시장이 냉각되며 고물가와 저성장이 겹치는 이른바 '스태그플레이션' 공포가 커지면서 월가에선 경기 침체 경고등이 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[유세프 아이트 베나세르 / 바드 칼리지 경제학 조교수 : 장기적으로 상호 관세는 미국이 경험할 수 있는 생산성 향상과 고용 증가를 저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투자 은행들은 상호 관세의 평균 실효 세율이 23% 이상으로, 보호 무역주의가 득세했던 1차 대전 이후 가장 높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상호 관세로 미국 경제가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는 기술적 침체에 빠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JP모건 체이스는 상호 관세가 올해 인플레이션을 1.5%포인트 올리는 반면, 개인 소득과 소비, 지출을 떨어뜨려 미국 경제를 침체에 가깝게 억누를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최고은 <br />자막뉴스ㅣ최지혜, 이도형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40509004869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